먼지다듬이 퇴치법

먼지다듬이 퇴치법

먼지다듬이는 보통 책벌레라고도 불리는 벌레다. 

스페인 어느 대학의 도서관에는 박쥐가 서식하여 밤에 고서들에 서식하는 

책벌레들을 정리해주는 공생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오래된 책이 많은 곳에서 자주 등장하는데, 집 안에서도 숨어있는 경우가 많다. 

이 벌레가 특히 문제가 되는 이유는 이 벌레의 배설물과 벌레 사체가 부패하면서 

아토피, 천식, 호흡기 질환 등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먼지다듬이 퇴치법

먼지다듬이 벌레는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 번식을 하기 때문에 

습기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요새 스팀청소기를 사용하는 집이 많이 있는데, 

스팀청소기를 사용하면 청소는 깨끗하게 될지 모르지만 집안 전체의 습도를 올리고

특히 가구사이의 미세한 틈에 습기를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집안의 습기 관리를 하는 방법으로는 

에어콘이나 제습기를 사용해서 습도를 낮추거나 보일러를 이용해서 습기를 말리는 방법이 있다 .

다만, 보일러를 이용할 경우 잘못하면 고온 다습한 환경이 만들어지기 쉬운데,

이는 벌레들이 번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이므로 보일러를 이용해 습기를 말린 뒤에는 

반드시 환기를 통해 집 안 상태를 건조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 다음 먼지다듬이 벌레가 싫어하는 물질을 뿌려놓는 방법이 있는데, 

시나몬가루를 우려낸 물을 분무기로 집안 곳곳 구석진 곳에 뿌리는 것이 있다. 

또는 피톤치드 액을 사용하는 것도 효과가 좋다. 

둘 다 벌레가 싫어하는 성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고 또 피톤치드는 인체에 유익하므로 

적극 사용하는 것도 좋다. 

그 다음으로는 살충제를 이용해서 직접 퇴치하는 방법이 있는데, 

아무래도 집안에 어린아이나 노약자가 있는 경우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최근에는 천연물질을 이용한 살충제가 시중에 많이 나와있으니 해당 제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