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눈이콩 효능
쥐눈이콩은 검정콩의 일종으로 껍질은 까맣고 속은 파란색이다.
보통의 검정콩보다 작아 쥐눈처럼 생겼다고 하여 쥐눈이콩이라 불리며
한문으로 서목태(鼠目太)라고도 하한다. 강원도 영월에서는 산과 들에 난다고 해 토종 야콩이라고도 한다.
한약재로 많이 쓰여 약콩이라고도 불렸었고, 요리에는 잘 쓰이지 않았었다.
최근에 몸에 좋다고 해서 음식으로 먹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다.
- 본초강목 :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약으로 쓰면 더 좋다. 신장병을 다르리며 기를 내리어 풍열을 억제하고 혈액(순환)을 활발히 하며 독을 푼다. - 향약집성방 : 쥐눈이콩을 까맣게 볶아 술에 담가놓고 조금씩 마시면 중풍과 풍비, 산후 냉혈증에 좋다. - 명의별곡 : 쥐눈이콩은 속을 다스리고 관맥을 통하여 모든 독을 제거한다. |
쥐눈이콩 효능
1. 당뇨 예방, 개선
쥐눈이콩에는 체내에서 당을 분해하여 지방 세포가 쌓이지 않고 지방 흡수가 덜 되도록 막아주며 혈당의 흡수를 늦춰주는 효능이 있다.
그리고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식사 후 급격하게 오르는 혈당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2. 뼈 건강 개선
쥐눈이콩에 들어있는 칼슘과 이소플라보노이드 성분은 뼈에 좋은 효능이 있는데 특히 골다공증에 정말 좋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이가 어린 학생들에게도, 어른에게도 모두 좋다 .
3. 뇌 건강 개선
쥐눈이콩에는 레시틴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뇌가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효능이 있다.
덕분에 기억력이나 암기력 같은 부분에 좋은 효능이 있기에 성장기 친구들에게 좋을 뿐더러,
치매 예방에도 좋은 효능이 있다.
4. 눈 건강 개선
쥐눈이콩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안토시아닌은 보통 베리류에 많이 들어있는데, 우리 눈에 정말 좋은 성분이다.
쥐눈이콩을 통해 섭취함으로서 우리 눈을 보호하고 시력을 개선시켜주는 효능을 얻을 수 있다.
5. 갱년기 증상 개선
쥐눈이콩에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일반 콩보다 5~6배 많다.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같은 효과를 내는 물질로, 중년 여성이 섭취하면 안면홍조 등 폐경 초기 증상을 덜 느낀다.
이소플라본은 항암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심장병도 예방 효과도 있다. 또 손상된 골세포 재생 및 치료효과도 있어서 뼈가 튼튼해진다.
6. 항암작용
검은콩 껍질에는 황색콩에 없는 글리스테인이란 항암물질이 들어있다.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쥐눈이콩에는 일반 콩보다 항암물질이 19.5배 더 많이 함유돼 있다’고 분석했다.
다른 검은콩도 노란 콩보다는 항암효과가 높지만, 서목태 보다는 낮다.
7. 그 외
우리 조상들에게 쥐눈이콩은 음식이라기보다 상비약이었다.
논두렁, 밭두렁에 심어두고 몸이 불편하면 한 줌씩 따서 그대로 씹어먹기도 했다.
동트는 농가 조합원 농민들은 감기 기운이 있다 싶으면 쥐눈이콩을 삶아 물을 마시는데, 이 물만 마셔도 금새 열이 내린다고 한다.
치통, 불면증, 설사, 신장병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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