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김옥빈

2017년 6월 10일자 아는형님에서는 여배우 김옥빈이 출연해서 예능감을 뽐냈다.

과거부터 예능 프로 출연이 흔하지 않던 배우라 방영 전부터 사람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고 덩달아 주연을 맡은 영화 <악녀>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이번에 가장 핫한 예능 프로인 아는형님에 출연함으로써 눈길을 끌고 있다.

아는형님 김옥빈 편이 화제가 되면서 김옥빈의 과거에 대해서도 다시 재조명되고 ㅣ있다.

김옥빈 데뷔 및 김옥빈 할인카드 사건

김옥빈은 전라남도 순천 출신에 1986년생으로 어느덧 30세의 나이에 접어들었다.

2004년 네이버 얼짱 선발대회 출신으로 유명하고 2005년 <여고괴담 死 - 목소리>를 통해 인기스타가 되었다.

2006년에 토크쇼에 출연해서 "데이트 할 때 남자가 돈을 계산할 때 할인카드를 꺼내면 분위기가 깬다."는 발언을 하면서 대중의 질타를 심하게 받았다.

사실 그럴 만 한 것이 할인카드를 쓰는 것이 큰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알뜰한 소비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장점이 되면 되었지 결점으로 지적받을 일은 절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남자가 데이트할 때 돈 내는 것이 당연하다는 듯한 발언으로 많은 사람들이 안티로 돌아서게 만들었다.

당시에는 "된장녀"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하면서 여성들의 과시적인 소비문화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많던 시기인지라, 이러한 김옥빈의 발언은 더욱더 대중의 반감을 사게 만들었다.

<당시 김옥빈 발언에 대한 여론>

이후 상당히 오랜 시간동안 비호감에 시달리면서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작품에 출연은 어렵게 되었다.

TV출연 자체가 어려워지면서 김옥빈은 자연스럽게 영화쪽으로 활동반경을 옮기게 되었고 이후 상당히 많은 영화에서 독특한 캐릭터로 눈도장을 찍게 된다.

<파격적인 베드신으로 이슈가 된 "박쥐">

2009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에서 송강호, 오달수와의 과감한 베드신으로 화제가 되면서 다시금 재기하게 되었다.

김옥빈은 이 영화로 시체스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면서 다시금 인기배우가 되게 되었다.

이후 <여배우들>, <고지전> 등 다양한 영화에서 활동하고, 2013년 부터는 드라마에도 출연하면서 꾸준하게 작품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악녀>를 촬영하였고, 이 영화는 제70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3녀중 첫째인데, 막내동생 역시 배우로 활동중이다. 본명은 김고운이나 채서진이라는 예명으로 활동중이다.

<김옥빈의 막내동생 채서진(본명 김고운)>

성격이 상당히 외향적으로 바이크와 자동차 운전이 취미이며 운동도 상당히 즐겨하는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이번에 개봉한 <악녀>에서도 수많은 액션씬을 소화하는데 상당히 능숙했다는 후문이 있다.

이번에 방영된 아는형님 김옥빈 편에서도 이러한 면모가 유감없이 드러난 것을 알 수 있다.

<박쥐>에서의 뱀파이어, <고지전>에서 저격수, <유나의 거리>에서 소매치기범 등 캐릭터가 강한 역할을 많이 맡아왔다.

2012년에 김옥빈은 <OK PUNK!>라는 밴드를 결성하여 활동했는데, 맴버로는 기타리스트 데빈 리, 키보드 김현우 등 훌륭한 뮤지션들이 참여하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