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며느리 퇴치 방법
쥐며느리는, 몸길이가 약 11mm로, 납작한 긴 타원형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가슴은 7마디, 배는 6마디로 이루어져 있는 절지동물 갑각강에 속하는 동물(벌레)이다.
흔히 콩벌레라고 하는 공벌레도 쥐며느리의 일종으로 손으로 잡거나 건드리면 몸을 구슬처럼 동그랗게 마는 녀석은 공벌레, 몸을 둥글게 말지 못하면 그냥 쥐며느리로 구별할 수 있다.
몸 빛깔은 암갈색, 회갈색을 띄고 낙엽, 돌밑, 어둡고 눅눅한 곳에서 주로 썩은 식물을 먹는다.
특별히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지만 개체수가 늘어나면 식물의 뿌리나 줄기를 갉아먹어 집에서 화초를 키우는 사람들에게는 골치거리가 된다.
쥐며느리 생태
쥐며느리는 습기가 많고 축축한 흙이나 나뭇잎 돌틈등에 서식하면서 식물의 썩은 부분을 갉아먹는다. 따라서 집안의 화분 근처 또는, 집에 환기가 안되고 해가 잘 들지 않는 곳이거나, 욕실 등의 습하고 축축한 환경에서 발견될 수 있다.
그늘지고 축축한 땅 위의 커다란 돌 아래에 대부분 수십마리가 무리 지어 있는 경우도 있다.
특이하게도 항문으로 수분을 흡수한다고 한다.
쥐며느리 퇴치법
대부분의 벌레퇴치가 그렇듯이 습도 관리가 중요하다. 집안의 습도를 낮춰 건조하게 유지하며 집안의 화분 근처에 죽은 이파리나 거름으로 덮인 부분을 잘 살펴서 쥐며느리의 서식지가 아닌지 확인을 해야한다.
쥐며느리가 좋아하는 썩은 나무나 낙엽 등은 잘 정리해서 쥐며느리가 꼬이는 것을 막아야 한다.
너무 많은 개체가 집안에서 서식한다면 살충제를 이용하던지 방역업체를 불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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