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창현 사건, 전말과 그 이후

BJ창현 사건, 전말과 그 이후

BJ창현은 아프리카TV의 "보이는 라디오" BJ입니다. 최근에는 거리노래방이라는 콘텐츠가 메인으로 최근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지요.

애초에는 남캠BJ로 시작했지만 콘텐츠 BJ 로 성장하기 위해 이런저런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런 노력의 하나로 최근에 "비글즈"의 맴버로 합류하게 되어 BJ철구와 함께 다양한 방송을 만들어가고 있는데요. 

현재 비글즈의 맏형으로 철구가 없을 때에도 다른 맴버들과 함께 방송을 진행하는 등 철구의 오른팔로써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2017년 4월 BJ 창현이 다른 플랫폼에서 연봉 4억원의 제의를 받았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시청자들은 BJ 창현에게 해명을 줄기차게 요구를 하게 되었고요. 거기서 BJ창현이 밝힌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요청이 온 곳은 카카오이며, 월 3천만원 + a 가 있다는 내용으로 다 합치면 연봉 4억이 맞는 것이라는 것이죠. 게다가 요구하는 콘텐츠도 노래방콘텐츠 하나면 되는 조건이기 때문에 일부 시청자들은 이정도 좋은 조건이면 과감하게 이적을 하라는 주문도 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BJ 창현은 이런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아 나 비글즈 해야된다."라며 비글즈를 위해 아프리카 TV에 남겠다는 선언을 합니다. 4억원이라는 돈보다 철구와 비글즈 맴버와의 의리를 선택하겠다는 말인데요. 평소에 BJ창현이 비글즈에 대해 가지고 있던 애정이 어느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BJ창현의 드라마 2부 "나랑 결혼해줄래?"

현재 BJ 창현은 BJ 윤마와 연애중입니다. 이것도 굉장히 우여곡절이 많았던 사연인데요. 올해 4월 무렵에 윤마의 방송에 창현이 무단침입을 하면서 진심을 고백하고, 결국 그 둘은 공식 연인이 되기로 합니다. 

이때 창현은 윤마에게 프로포즈를 하게 되는데요, 이날 한강 주차장에서 촛불 이벤트를 준비하던 중에 한 시청자의 장난 신고로 인해 현장에 경찰이 출동하는 역대급 레전드 장면이 탄생하기도 하였습니다.

BJ창현씨와 윤마씨 앞으로 방송과 사랑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