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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후시딘 마데카솔 효과 및 차이점

by 진짜 좋은 정보 2017. 5. 15.

후시딘 마데카솔 효과 및 차이점

상처가 났을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이 바로 후시딘과 마데카솔이다. 
그렇지만 정작 사람들은 이 둘의 차이를 잘 모르고 상처가 나면 별 생각없이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번에는 가장 대표적인 상처치료연고인 후시딘과 마데카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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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시딘

후시딘은 퓨시드산나트륨(Sodium fusidate)을 주 성분으로 한 연고. 덴마크 레오 사에서 개발하여 한국에서는 동화약품에서 제조, 판매하고 있다.
여기서 퓨시딘산은 Fusidiumcoccineum라는 곰팡이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쉽게 말해 항생제다. 

즉 후시딘은 농피증(농가진, 감염성 습진양 피부염, 모낭염, 부스럼 및 부스럼증, 화농성 한선염, 농가진성 습진), 화상,
외상, 여드름(심상성좌창), 봉합창, 식피창에 의한 2차 감염을 예방하는 항생제로 
피부에 세균 감염으로 염증이 생겼을 때, 그 세균을 사멸해서 염증을 가라 앉히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외상이 생겼을 때에는 후시딘을 바르는 것이 좋지만, 습진성 피부질환이나 무좀(진균증),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일부 바이러스성 피부 질환, 아토피 등에 오·남용할 경우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코와 구강 주변에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습진에도 잘 안 듣는다.(항생제는 박테리아 즉 세균을 죽이는 성분이므로 바이러스 치료제로는 사용할 수 없다.)
이럴 때는 약국에서 항바이러스제 연고를 구입하여 사용한다.(사실 바이러스는 완전히 못죽인다. 면역력 떨어지면 자주 재발한다)

해외에서는 Fusidate성분(항생제)으로 인해서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의사처방 없이는 구할 수 없는 제품이다. 만약 해외에 유학/이주 등을 생각 중이라면, 일반의약품인 한국에서 구매해서 해외에서 판매, 사용하기 바란다.

초창기에는 딱지를 떼지 않고 그냥 발라도 흡수가 잘 된다는 효능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면서 기존의 연고와의 차별화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지만 지금은 대부분의 연고는 다 흡수가 잘 되니까 의미가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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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데카솔


센텔라아시아티카, 초산히드로코르티손을 주성분으로 한 약품. 독일의 바이엘 사(구 라로슈나바론)에서 개발하여 한국에서는 동국제약에서 제조, 판매하고 있다. 내복약이나 분말형태의 지혈제로 먼저 나온 상품이지만 보통 잘 알려진 건 연고형태의 제품이다.

가장 기본적인 효능은 지혈과 피부제생이다. 처음 마데카솔이 나왔을 때는 "새살 돋고, 흉터가 남지 않는" 연고라고까지 선전했다.
따라서 항생제와는 영역이 다른 연고이므로 2차감염을 막아준다던가 하는 기능은 없다.
즉 상처 초기에는 후시딘과 같은 항생제 연고를 사용하고, 딱지가 앉은 뒤에는 마데카솔을 이용해서 흉터를 방지하는 것이 적절한 치료법이나,
최근에는 마데카솔에 항생제를 함유시킨 마데카솔 케어, 피부재생효과와 진정효과를 강화시킨 복합 마데카솔이 나와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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